◎계열사 동원 101만주 매입… 지분 23%로 늘어기업인수합병(M&A)설에 시달리고 있는 미도파가 경영권보호를 위한 주식확보에 본격 나섰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미도파가 25%지분을 보유한 메트로프로덕트가 이달중 미도파 주식 101만5,926주(6.87%)를 인수했다고 신고해왔다.
메트로프로덕트는 한국종합금융으로부터 29만6,756주를 주당 2만2,000원에 매입하는 등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10차례에 걸쳐 미도파 지분 6.87%를 인수했다. 이로써 대농그룹의 공식 지분은 기존 16.97%에서 23.22%로 늘어났다.
이밖에도 최근 증권예탁원으로부터 인출된 미도파 주식 221만주(15%)도 대농그룹측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미도파 주식 71만5,000주가 동방페레그린증권 창구를 통해 매매돼 외국계 자본의 미도파주식 매집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