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지역에 따라 최고 2.6배 차이제수용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과 과일 채소류의 가격이 지역에 따라 최고 2배정도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물가협회가 전국주요지역의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동태(몸길이 40㎝정도)의 마리당 가격은 대전이 1,500원인데 비해 서울은 2.6배나 되는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과 중품(250g)도 개당가격이 대전은 500원이었으나 대구는 사과 주산지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의 2.4배인 1,200원에 팔렸다.
대표적 제수용품인 조기의 경우(25㎝정도) 정부의 대량방출에 힘입어 광주와 대전이 1만6,000원, 서울은 1만8,000원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부산과 대구는 거의 2배 가까운 3만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배(500g) 역시 광주 대전 전주는 개당 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서울에선 2,500원, 대구에선 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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