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1일 한보 관련업체의 연쇄부도를 막고 한보철강의 조업정상화를 위해 이달 중 5천7백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당정은 이날 이상득 정책위의장, 임창렬 재경원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보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특히 한보철강 근로자들의 임금, 철강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1천억원을 설 전까지 우선 지원키로 했다.
당정은 한보그룹 협력·하청업체들의 연쇄부도를 방지하고 관련 업체들의 조업정상화를 위해 이달중 모두 2천억원의 자금을 지원, 한보 관련업체들이 한보측으로부터 지급받은 어음을 결제해줄 방침이다. 또 한보철강의 신용장 개설자금 6백억원을 비롯한 한보 조업정상화 자금 2천7백억원을 2월중 투입키로 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