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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에 대한 당좌거래 및 신규여신이 31일 재개됐다. 채권은행단은 이날 서울지법이 한보철강에 대해 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내렸고, 은행연합회 이사회도 적색거래처지정을 해제해 당좌예금 개설 및 신규여신 취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채권단은 한보철강에 원자재 노무비 원자재 통관비 등 운영자금으로 1,000억원, 시설재 수입 등에 필요한 신용장개설 지급보증으로 600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채권단은 완공되지 않은 시설공정에 대한 건설자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한보철강은 5조원에 달하는 빚이 동결된 상태에서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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