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장병들의 집단피부병이 발병했던 영일만 연안에 최근 죽은 개량조개 수십만마리가 파도에 해안으로 밀려와 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다.영일만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20일부터 25일 사이 북부해수욕장 주변 백사장에 죽거나 속이 빈 개량조개 수십만마리가 해안을 뒤덮고 있다.
포항전문대 조문규(수산개발과) 교수는 『모래속에 묻혀사는 조개들이 대량폐사한 원인을 환경오염에 의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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