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탈북행렬이 잇따르자 주민들의 이동 통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귀순한 김영진(51·평남 문덕군 제2요양소 재정관리장)씨가 30일 말했다.김씨는 이날 상오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귀순한 유송일(46·오중흡대학 후방부 관리과장)씨 가족 등 8명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전에는 안전부 발급 통행증만 있으면 여행이 가능했으나 최근들어서는 안전원과 인민반장에게 여행계획을 알려야 하고 인민반장은 여행자 현황을 수시로 담당 안전원에게 보고 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33면>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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