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전문제조업체인 로케트전기(대표 정현채)는 30일 국내 처음으로 충전식 2차전지인 니켈수소전지를 개발, 본격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로케트전기는 지난해까지 총 230억원을 투입, 일본이 기술이전을 꺼리고 있는 니켈수소전지의 노하우와 양산설비를 자체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로케트전기는 이 생산라인에서 어른 검지손가락 굵기의 AA사이즈 니켈수소전지를 월 100만셀씩 생산하고 새끼손가락 굵기의 AAA사이즈 니켈수소전지는 연내로 생산라인설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월 120만셀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로케트전지의 니켈수소전지는 1,300mAh의 용량에 500회 이상의 재충전이 가능해 성능면에서 일본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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