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98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가 주최한 음악콩쿠르에 입상한 수험생은 별도의 실기 시험이나 학교장 추천이 없어도 우선 선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30일 서울대에 따르면 음대는 매년 가을 치러지는 서울대 콩쿠르에서 기악 성악 국악 등 각 부문 1, 2위를 차지한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는 특별전형과 연계, 무시험 선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작곡전공은 제외할 방침이다.음대는 실기비중을 점차 높여 향후 2∼3년내에 음대 전체 신입생을 실기전형만으로 선발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한편 자연대와 공대는 학교장 추천 학생이 수학·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상위권에 입상했을 경우 우선 선발키로 했으며 농업생명과학대는 자연대 공대 기준에 맞춰 특별전형 선발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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