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는 사하라가 사막되기전 축조? 이집트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에 문명의 기원을 해명할 열쇠가 있다는 신념으로 이 건축물들의 상징성을 역사적이고 과학적인 추리로 풀이한 「창세의 수호신」(까치간)이 출간됐다. 「신의 지문」의 저자인 영국언론인 그레이엄 행콕과 건축기사 로버트 보발이 함께 썼다.
영생을 추구했던 이집트 파라오(왕)들의 메시지를 해독하기 위해 두 사람은 카이로 인근 기자묘역이 담고 있는 문명의 수수께끼를 푸는 작업에 나선다.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둑길, 그리고 기자묘역의 건축물들이 거대한 천문학적 도형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 도형들은 기원전 1만500년 당시의 천체를 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스핑크스는 사하라가 사막이 되기 전 세워졌고 고대문명을 이끈 장인들은 보편적 언어를 이용해 수 천년 후 찾아온 사람에게도 비밀을 전수할 방법을 마련해 놓았다. 1만원<김희원 기자>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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