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장 리비어 서울 파견 어학연수【도쿄=연합】 미국과 북한은 상호 연락사무소를 상반기중 개설하기로 했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서울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 초대 평양주재 미국 연락사무소장에는 뉴질랜드주재 참사관이었던 에번스 리비어씨가 내정돼 서울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있으며 임시로 키노네스 국무부 북한담당관이 소장 대리로 내정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판문점을 통해 외교행낭을 운반하는 문제에 대해 미국측에 양보함으로써 당초 하반기로 예상됐던 연락사무소 개설이 앞당겨졌다.
양측은 이르면 2월중 연락사무소 개설준비를 위해 평양과 워싱턴에 대표단을 파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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