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비화 차단위해/중국시보 보도【타이베이=연합】 대만은 핵폐기물 북한 이전계약과 관련, 한국의 외교공세가 강화하자 국제적인 분쟁을 피하기 위해 2월중 1차분을 선적키로 하는 등 이송계획을 앞당기기 위해 속전속결 전략을 채택했다고 대만의 중국시보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전력공사의 핵폐기물 처리 담당부서의 린밍시웅(림명웅) 부처장이 27일 대만을 비밀리에 방문중인 북한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핵폐기물의 신속한 이송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대만과 북한은 비밀회담에서 핵폐기물 1차 선적분을 이르면 2월중 북한에 운송키로 합의, 란위(란서)섬에 저장중인 핵폐기물을 지룽(기륭)항에 도착하는 북한선박을 통해 수송키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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