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땅굴 징후/오늘중 판명될듯

국방부는 28일 경기 김포군 월곶면 군화2리 남방한계선 6㎞지점에서 땅굴징후가 발견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지하수개발업자 박모(54)씨가 27일 하오 5시께 심정굴착작업을 하던 중 지하 33m지점에서 3m크기의 공동징후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국방부관계자는 『지형의 특징 등을 종합해 볼 때 북한땅굴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29일 상오 북한땅굴여부가 판명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