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 기자】 부산교도소측이 20일 무기수 신창원(29)씨 탈옥후 초동수사를 소홀히 해 조기검거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교도소측은 신씨가 탈옥한 날 교도소내 교회신축 공사장에서 피묻은 신씨의 죄수복을 발견하고도 쉬쉬하다 사건발생 8일후인 28일에야 이 사실을 수사본부(본부장 윤익 부산강서경찰서장)에 통보했다. 수사본부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뒤늦게 신씨가 탈옥당시 부상한 것으로 보고 부산일대 병원과 약국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에 나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