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이후 서울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지역의 대규모 평형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급등해 일부 인기단지의 경우 2개월여만에 최고 30%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부동산중개업협회에 따르면 전국 345개 지역의 부동산중개업자로 구성된 「부동산 가격동향 모니터요원」들이 관할지역의 아파트값을 매일 보고해온 내용을 집계·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10일부터 22일까지 2개월여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 청구아파트 38평형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13단지 20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상한가와 하한가로 구분해 실시한 가격동향조사에서 분당의 한솔청구아파트는 이 기간중 매매하한가가 2억1,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으로 33.3%나 올랐으며 목동 13단지 아파트는 매매상한가가 1억500만원에서 1억3,500만원으로 28.57% 올라 부문별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