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하시모토 총리 합의/적절한 시점 정상회담 재개최/김 대통령 어제 귀국【벳푸=손태규 기자】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는 26일 벳푸(별부)의 스기노이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전날 정상회담에서 부활키로 합의한 한일축구정기전의 첫 경기를 5월 서울에서, 2차전은 9월 도쿄(동경)에서 열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적절한 시점에 한국의 명승지에서 실무정상회담을 다시 갖자고 제의했으며 하시모토 총리도 이에 동의했다.
김대통령은 재일동포를 초청해 다과회를 베푼데 이어 히라마츠 모리히코(평송수언) 오이타(대분) 현지사와 이노우에 노부유기(정상신행) 벳푸시장이 공동 주최한 오찬에 참석한 뒤 이날 하오 1박2일간의 벳푸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