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관련 사망/독일서도 첫 발생

【킬(독일) AFP=연합】 독일 보건당국은 26일 지난주 41세 여성이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섭취함으로써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진 뇌질환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독일에서 CJD로 사망한 첫 사례가 된다. 독일에서는 92년 이후 광우병이 5건 보고됐는데 이같은 광우병 발생률은 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