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기장치 이상땐 퓨즈부터 점검”(교통메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기장치 이상땐 퓨즈부터 점검”(교통메모)

입력
1997.01.27 00:00
0 0

자동차 전기장치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퓨즈가 설치되어 있다. 퓨즈는 엔진 룸에 있는 메인퓨즈와 운전석 옆 퓨즈박스 속에 있는 것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자동차의 모든 전기장치가 작동하지 않으면 엔진 룸에 있는 메인퓨즈를 점검해야 한다. 메인퓨즈는 배터리에 연결된 전기회로에 과부하가 걸리면 녹아 끊어짐으로써 전체 전기배선의 손상을 막는다. 일부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때는 퓨즈박스를 열어 해당 퓨즈가 끊어졌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퓨즈를 뺄 때는 퓨즈박스 한 쪽에 꽂혀 있는 퓨즈홀더로 집어내면 되고 끼울 때는 제위치에 살며시 눌러주면 된다. 퓨즈는 반드시 각각의 장치에 맞는 용량(10A, 15A, 20A, 30A)으로 교체해야 한다. 용량이 작을 경우에는 바로 끊어지며 용량이 클 경우에는 과전류가 흘러 전기장치가 고장날 수도 있고, 심하면 자동차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예비퓨즈가 없을 때는 사용하지 않는 같은 용량의 퓨즈를 빼내 임시로 끼워 쓰면 된다. 가령 맑은 날 밤에 전조등이 들어오지 않으면 같은 용량인 와이퍼 퓨즈로 대용할 수 있고, 추운 날씨에 히터가 작동하지 않으면 에어컨 퓨즈를 빼서 대체하면 된다.<이응학 교통안전공단 교육원 교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