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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종흥 기자】 무기수 신창원(29)씨 탈옥사건 수사본부(본부장 윤익 부산강서경찰서장)는 신씨가 화장실 환풍구 창살을 자르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쇠톱을 발견, 신씨가 오래전부터 탈옥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했다.26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부산교도소 교도관 장성호 경위는 23일 하오 8시께 신씨가 환풍구 창살을 절단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쇠톱을 신씨의 감방 침상아래 마룻바닥 틈새에서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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