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과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26일 하오 서울 여의도광장과 울산 포항 전주 등 4개 도시에서 노조원 8만여명(경찰추산)이 참가한 공동집회를 가졌다.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전국 7개 지역 노조원 5만5천여명(경찰추산)이 참가한 여의도집회에서 양 노총은 노동관계법 안기부법의 전면 무효화와 재개정, 노동계의 재개정작업 참여, 구속자 즉각 석방등을 요구했다. 양 노총은 또 이날 집회 이후 신한국당 반대 1천만명 서명운동과 매일 낮 12시 차량 경적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양 노총 집회로 여의도내 주요 도로와 올림픽대로 등의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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