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2개대서 내달초까지 1만여명싼 학비로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고 취업이 거의 보장되는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가 9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기능대학은 노동부산하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전문대학 과정의 2년제 특수대학. 서울기능대학 정수기능대학 등 전국에 19개가 있다. 재학중 두 가지 이상의 직종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고급 기능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설치학과는 기계 금속 자동차 전기 전자 통신 디자인 인테리어 등 23개이며 정원은 총 3,380명.
국가에서 운영하므로 본인 학비부담이 연간 27만원 정도이며 기숙사도 갖추고 있다. 졸업시즌에는 구인과 구직요청비율이 최소 2대 1, 최고 6.7대 1이나 돼 업체를 골라서 취업할 수 있다. 96년 2월 졸업생의 취업초임은 기능대가 월 83만원, 직업전문학교는 67만1,000원이었다.
직업전문학교는 실기위주의 기능사 2급 양성과정(1년)으로 인천 등 전국에 23개가 있다.
정밀기계 전자 등 80개 직종에 총 6,735명을 모집한다. 고교졸업생뿐만 아니라 실직자 여성 준고령자 등도 입학할 수 있다.
기능대학은 고교내신성적이나 대입수능시험성적중 택일, 지원할 수 있으며 직업전문학교는 학력제한 없이 면접과 신체검사만으로 선발한다. 대부분의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는 이미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거나 이달 말부터 모집을 시작, 2월초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문의 산업인력관리공단 훈련관리과. (02)3271―9108∼12<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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