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일정밀이 대구종합금융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신청한데 맞서 기존 대주주인 화성산업도 공개매수에 나섰다.증권감독원은 23일 대구종금의 지분 9.99%를 보유한 화성산업이 대구종금의 주식 60만주(지분비율 17.65%)를 다음달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주당 4만1천원에 매수한다는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의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지분율이 27.64%로 늘어나게 된다.
태일정밀은 지난해 9월 대구종금 주식 23만4,000주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부상했으나 경영권을 둘러싸고 대구지역 상공인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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