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일 벳푸 정상회담서 논란 예상【도쿄=신윤석 특파원】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 총리는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 국민기금」의 보상금 일시지급 등과 관련한 한국측의 반발에도 불구, 당초 방침대로 기금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이 처해 있는 입장과 여성기금측의 의사를 존중, 기금사업에 대한 이해를 한국정부에 계속 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시모토 총리는 25·26일 벳푸(별부)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금사업에 대한 협력과 이해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독도문제에 대해 『일본정부 입장은 일관된 것이나 양국관계를 해치는 일이 없도록 냉정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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