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 하원 본회의는 21일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의 하원 윤리규정 위반과 관련, 견책과 30만달러의 벌금을 내용으로 하는 징계안을 찬성 395, 반대 28로 통과시켰다.하원 윤리위원회의 낸시 존슨 위원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에 앞서 『법 위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하고 『깅그리치 의원은 규율과 본분을 실천하지 못해 징계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워싱턴 정계 일각에서는 이번 깅그리치 의장에 대한 징계를 계기로 현재 상원이 진행 중인 빌 클린턴 대통령과 민주당의 외국인 불법 선거자금 모금사건에 대한 조사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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