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 기자】 무기수 신창원(29)씨 탈옥사건을 수사중인 부산교도소와 부산강서경찰서는 22일 신씨가 탈옥당시 교도소 담장에 설치된 경보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내고 교도소내부와 외부에 탈주를 도운 사람이 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다.부산교도소 상급기관인 대구지방교정청 관계자는 이날 『부산교도소 담장에는 적외선을 이용,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는 경보장치가 설치돼 있었으나 지난해 9월6일 이후 교회신축공사를 위해 담장 일부를 헐면서 경보기 연결선이 절단돼 4개월여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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