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DPA=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이유로 내세운 대통령 탄핵안을 22일 러시아 하원인 국가 두마에서 논의할 의제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의원들이 21일 밝혔다.공산당의 빅토르 일류힌 의원은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가진 회견에서 각당 대표와 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두마 평의회가 옐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의제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퇴원 첫날을 맞은 옐친 대통령이 외부인사와의 접촉을 피한채 문서 검토 작업을 벌이면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으나 그가 언제 크렘린으로 복귀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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