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 기자】 무기수 신창원(29)씨 탈옥사건을 수사중인 부산교도소와 부산 강서경찰서는 21일 신씨가 제보자에게 보복범행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전국경찰과 공조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89년 3월24일 공범 3명과 서울 성북구 돈암동 정모씨집에 침입, 정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등 수차례 강도살인을 하고도 6개월여동안 수사망을 피했으나 김모(42)씨의 제보로 같은해 9월7일 구속됐다. 한편 법무부는 신씨의 검거를 위해 단서제보자에게 현상금 5백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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