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발족하는 대통령직속 금융개혁위원회 위원 31명을 선정하고 위원장에 박성용 전경련부회장, 부위원장에 김병주 서강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관련기사 7면> 박위원장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를 졸업, 예일대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으며 84년부터 금호그룹회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현재 전경련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86년부터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금융개혁위원회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 29인 <기업인 12인> 손병두(56·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박상희(46·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김재룡(54·한화 기조실 부사장) 이상운(61·고합그룹 부회장) 백영배(52·효성물산 사장) 이웅렬(41·코오롱그룹 회장) 손상모(65·한국전략경영컨설팅 대표) 윤화진(61·성원건설 사장) 김경오(59·금강섬유 사장) 정강환(52·태일정밀 대표) 계명재(39·한광 대표) 정수진(45·동우열처리공업 대표) <금융인 9인> 이동호(60·전국은행연합회장) 윤정용(61·한국증권업협회 부회장) 이강환(61·생명보험협회장) 윤병철(60·하나은행장) 이상철(61·전 국민은행장) 박도근(55·선경증권 사장) 조왕하(44·동양종금 사장) 김건세(50·해동금고 부회장) 남대우(59·신보창업투자 사장) <학계 및 전문가 8인> 차동세(54·한국개발연구원장) 박영철(58·한국금융연구원장 겸 고려대 교수) 윤계섭(52·서울대 교수) 정구현(50·연세대 교수) 최명주(41·계명대 교수) 김기환(65·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사장) 김일섭(51·삼일회계법인 부회장) 이헌재(53·한국조세연구원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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