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6일 경남도 창원시등과 협조, 불에 타버린 주남저수지 부근 갈대밭 3천여평에 이달 말까지 볏짚을 잘라 덮어 철새들의 은신처를 제공하고 먹이도 공급해 주기로 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이날 『주남저수지에 대한 생태계 보호구역지정 움직임에 반발해온 창원시 동읍 월잠리 청년회 회원 8명이 둑의 병충해방제를 빙자해 저수지 둑과 안쪽 갈대밭 등에 방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청년회장 강래수(42)씨 등 8명을 방화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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