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AFP 연합=특약】 세르비아의 집권 사회당 소속 네보즈사 코비치 베오그라드 시장이 12일 학생들의 반정부시위가 정당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코비치 시장은 이날 학생들이 운영하는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54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번 시위에 대해 『지방선거결과 수용과 편파보도의 시정 그리고 선거부정과 관련된 공무원의 해임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요구는 정당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라디오방송은 코비치 시장이 이미 사임했다고 전했으나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야당 및 학생 지도자들은 이날 야당이 승리한 14개 도시에서의 선거무효조치가 모두 철회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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