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과 95년 아프리카대륙의 최고봉 킬리만자로와 알프스산맥의 3대 북벽인 마터호른봉 등정에 성공한 「털보」 김태웅(44·대구 북구 칠성동)씨와 아들 영식(11·대구 옥산초등학교 4년)군 부자가 14일 오세아니아주의 최고봉인 뉴질랜드 마운트 쿡(해발 3천7백64m)에 도전한다. 마운트 쿡 정상은 날씨가 급변하고 설원에 휩싸여 원주민들이 「아오라키(AORAKI:구름을 뚫고 솟은 산)」라고 부른다.김씨 부자는 17일 플라토산장에 베이스 캠프를 치고 20일부터 정상공격에 나설 예정이다.<대구=정광진 기자>대구=정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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