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 국무부는 10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 설명회에 대한 합의가 조속한 시일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은 잠수함 사건을 타결하는 과정에서 4자회담 설명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개최장소와 시기, 대표단 문제 등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면 이달말에 설명회가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번스 대변인은 특히 설명회 개최장소와 관련, 『우리는 여러 후보지를 갖고 있다』면서 북한이 이중 한 곳을 택하도록 납득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해 한국측의 요구대로 제3국중 한 곳을 선택하도록 설득중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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