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엔 40만명”96년 12월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노인(60세이상 기준)은 14만5,000명이며 2020년에는 2.7배인 39만7,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0일 「치매노인의 재가복지서비스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96년 치매노인의 비율은 전체 노인인구의 3.4%에서 2020년 4.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치매의 정도는 경증이 59.2%, 중등증이 27.2%, 중증이 13.6%로 분석됐으나 치료를 통해 완치되는 환자는 14%에 불과했고 증세의 단순지연이 20%였으며 66%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치매노인의 86.4%(2020년 34만3,000명)에 대해 입원치료보다 가정에서 방문치료를 받는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으로 분류,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정봉사원 파견사업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제의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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