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스키복이 수입품보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보호원은 9일 시중에 유통중인 6개 스키복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평가 결과, 성능면에서 국산제품인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가 가장 우수하고 수입품인 노르디카제품이 가장 뒤떨어진다고 밝혔다.
소보원은 스키복 천에 물이 스며드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실험에서 노르디카제품이 가장 불량했으며 나머지 5개 제품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키복에 물이 스며들 경우 체온을 떨어뜨리는 등 방한기능이 없어져 스키복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땀을 잘 통과시키는가를 보는 투습성실험에서는 프로스펙스와 노르디카제품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피도 리복 엘레쎄 휠라 등 4개 제품은 보통수준이었다.
제품의 무게는 국산품이 모두 1㎏이상이었으나 노르디카만 750g으로 가볍고 얇아 활동면에서는 수입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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