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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도 “데이트강간약 1급 마약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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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도 “데이트강간약 1급 마약 처벌”

입력
1997.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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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버니 AP=연합】 일명 데이트강간약으로 불리는 진정제 로히프놀을 코카인 LSD 헤로인 등과 같은 강력한 마약류로 분류할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이 최근 미국 뉴욕주 의회에 상정됐다.이 새로운 법안 마련에 앞장선 데일 볼커 뉴욕주 주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뉴욕주도 로히프놀을 연방법과 마찬가지로 1급 마약으로 재분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욕주는 로히프놀을 4급 마약으로 분류, 그 판매 소지 사용에 대해 연방법에 비해 훨씬 경미한 처벌을 가하고 있다.

성범죄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로히프놀은 복용시 처음에는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하고 뒤이어 무의식과 기억상실을 촉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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