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UPI=연합】 세르비아 경찰은 7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연 정교회의 교회에 최루탄을 투척하고 베오그라드 중심가에 3만여명이 모여 벌인 가두행진을 저지하는 등 반정시위 진압에 나섰다.세르비아 경찰 수천명은 이날 베오그라드 시내에서 가두행진을 벌이던 3만여명의 시위대 앞에 저지선을 만들고 행진을 막았으나 유혈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또한 정교회의 성탄일인 이날 사라예보의 한 교회 집회장에 최루탄을 투척해 집회를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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