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 순유입된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44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92년 주식시장 개방이후 93년의 57억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6년중 외국인이 국내 주식투자를 위해 해외에서 들여온 자금은 124억1,000만달러, 국내주식을 매각해 해외송금한 자금은 79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개방이후 96년까지 외국인주식투자자금 총유입액은 416억달러, 총유출액은 250억달러로 순유입액 누계는 166억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계 자금이 24억8,000만달러로 전체의 55.8%를 차지했으며 영국계 자금은 3억7,800만달러(8.5%), 일본계 자금은 3,800만달러(0.9%)였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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