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영장심사 첫 피해자 심문/동거녀집 방화 피의자 구속/서울지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영장심사 첫 피해자 심문/동거녀집 방화 피의자 구속/서울지법

입력
1997.01.08 00:00
0 0

피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져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가 구속됐다.서울지법 이상철 영장전담판사는 7일 폭행을 참다 못한 동거녀가 만나주지 않자 동거녀의 가족 집 앞에 불을 지른 김철중(38·무직)씨를 구속했다.

이판사는 이날 상오 10시 열린 피의자심문에서 법정에 참석한 김씨의 동거녀 조모(34)씨와 언니들을 상대로 첫 피해자심문을 실시했다. 이판사는 결정문에서 『김씨는 혐의사실을 부인하지만 피해자들의 주장에 일관성이 있고, 김씨의 주거가 일정치 않은데다 피해자들을 협박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1년여간 동거해 온 조씨가 잠적하자 1일 하오 9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S빌라 조씨의 언니 집에 찾아가 복도에 불을 지르고 3일에는 조씨 아버지의 집 앞에 있는 엘란트라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