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8일(현지시간) 경수로 공급을 위한 부지서비스 등 2개 의정서에 정식 서명, 이를 발효시킨다.이를 위해 북한의 허종 외교부 순회대사를 단장으로 한 북한대표단 3명은 7일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북한 관리들의 이번 미국방문은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한 북한의 공식사과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이번 방미를 통해 경수로 사업협의와는 별도로 미국측과 식량지원, 4자회담 설명회, 향후 북·미관계 등 현안 전반에 대한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지난해 ▲특권·면제 ▲통신 ▲통행 등 3개 의정서에 서명했으며 이번에 새로 서명될 2개 의정서를 포함, 지금까지 모두 5개 의정서 작성을 마치게 됨으로써 공사착공을 위한 기본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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