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10.1 고대 15.9% 등정부의 등록금 5%내 인상방침에도 불구, 주요 사립대들이 97학년도 신입생 등록금을 10%대로 인상했다.
6일 각 대학에 따르면 연세대 신입생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1% 올랐다. 인문사회계열 신입생은 지난해 2백20만2천원에서 2백42만4천원, 의·치예과는 30만9천원 오른 3백18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고려대는 평균 15.9% 올라 의학계열의 경우 지난해보다 55만여원이나 많은 3백54만여원으로 확정했다. 한양대는 11.37%, 성균관대는 10.5% 인상했으며 이화여대는 9.8%, 서강대는 9.5% 올렸다.
각 사립대는 물가·임금인상 등을 이유로 재학생 납입금(수업료 기성회비)인상률도 10%선에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사봉·윤순환 기자>서사봉·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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