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무회의서 논의정부는 국장급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해 토요전일근무제의 시행을 올 연말까지 유보하고 하위직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토요전일근무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5일 『토요전일근무제를 1년간 전면유보한다는게 정부방침이지만 이에대한 공직사회의 여론이 좋지않다』며 『이에따라 국장급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만 시행을 유보하는 방안을 7일 국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정책의 실질적인 입안자인 국장급이상에 대해 이 제도의 시행을 유보할 경우 일하는 풍토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 민간기업에 대한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민원부서의 경우 토요전일근무제 시행이 유보되면 토요일 근무시간이 하오 5시에서 하오 1시로 단축돼 국민불편이 따른다는 지적에 따라 토요전일근무제를 계속 시행키로 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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