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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임금 9.3% 오를듯/기협 올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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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임금 9.3% 오를듯/기협 올해 전망

입력
1997.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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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1급 급여 가장 많아올해 중소제조업체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지난해에 비해 9.3%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5일 발표한 「96 중소제조업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상시종업원 20인이상 300인미만의 중소제조업체 전체근로자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95년 10.2%, 96년 10.0%였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상승률이 0.7% 하락한 9.3%대로 예상됐다.

조사결과 지난해 9월 현재 중소제조업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월정급여는 89만6,000원으로 나타나 95년의 81만원보다 10.6% 증가했으며 종업원숫자로 볼때는 20∼49명인 업체의 월정급여가 85만8,000원(10.9%증가) ▲50∼99명 88만1,000원(11.7%) ▲100∼299명 95만1,000원(12.8%)으로 집계돼 회사규모가 클수록 임금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급여를 많이 받은 상위 10개 직종에는 전기기사 1급(일급 4만216원) 회로설계사(3만7,545원) 기계설계사(3만7,068원) 컴퓨터하드웨어기사(3만6,752원) 품질관리사(3만6,490원) 트레일러공(3만5,547원) 컴퓨터소프트웨어기사(3만5,320원) 안전관리사(3만5,257원) 전기기사 2급(3만4,506원) 중기운전사(3만4,426원) 등이 꼽혔다.<변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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