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연안을 최고급 크루즈선으로 관광할 수 있게 된다.해양수산부는 5일 (주)씨월드레저관광(대표 홍건표)이 신청한 부정기 내항여객운송사업면허를 1년이내 선박확보 조건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씨월드측은 하반기중 리베리아국적의 관광유람선 르네상스호(4,000톤급)를 도입, 인천항에서 변산반도 등 서해안을 거쳐 제주도 한려수도 울릉도 등을 3박4일동안 순회하는 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100여명의 승객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는 르네상스호는 레스토랑 사우나 나이트클럽 극장 수영장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회사측은 3박4일 코스의 경우 전체 시설을 무료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1인당 50만∼70만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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