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 공급물량이 94년이후 해마다 큰폭으로 줄고 있다.5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94년 8만478가구, 95년 7만4,208가구, 작년 6만5,018가구가 공급된 주공아파트는 올해 5만가구로 공급물량이 더욱 줄었다.
특히 이중 영구임대 아파트는 신규건설물량이 없어 아예 공급계획이 잡혀있지 않고 작년에 1만4,763가구가 공급된 공공임대 아파트는 8,790가구로, 1만9,014가구가 공급된 근로자용 아파트는 1만4,710가구로 대폭 축소됐다.
주공 관계자는 『민간주택건설업체들이 공급하는 소형아파트의 분양 및 임대물량이 많아져 상대적으로 주공아파트 공급물량이 줄고 있다』면서 『부동산경기 침체 등에 따른 주공아파트 미분양가구수 증가 또한 이같은 상황을 낳고 있는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