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3일 『올해는 경제를 살리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며 남북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다시 시작하고 다뤄야 하는 시점으로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김수한 국회의장 등 3부요인과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정·관·재계 등 각계 인사 1백52여명으로부터 신년하례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김대통령은 이어 『무엇보다 남북문제에 관해서는 감상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며 『북한은 잠수함 사건을 사과해 놓고도 승무원의 시신을 받아가면서는 정반대로 딴소리를 했다』고 말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