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의 작가 박경리(71)씨가 3월부터 연세대에서 석좌교수로 강의한다. 박씨는 초대총장인 고 백낙준 박사를 기념하는 용재기금 운영위원회에 의해 지난해 말 「용재 석좌교수」로 추천됐다. 박씨는 신학기부터 대학원에서 한 강좌를 맡을 예정이다.현재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객원교수직도 맡고 있는 박씨는 『며칠전 김병수 총장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로 3년째인 용재 석좌교수에는 95년 한글학자 허웅씨, 96년에는 역사학자 손보기씨가 취임했었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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