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미국과 일본의 외무·국방장관 회의체인 「미일안보협의위원회(2+2)」가 4월말이나 5월초께 미국에서 개최될 전망이라고 교도(공동)통신이 일본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3일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회의 개최의 주요의제는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을 둘러싼 최종적인 의견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통신은 이번 미일안보협의위에서는 올 가을의 신방위협력지침 결정에 앞서 최종적인 의견조정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위협력지침 개정의 초점은 한반도 등 일본주변지역에서 유사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미군과 자위대의 협력내용을 정하는 문제인데 양국은 그동안 실무협의를 통해 이 안건에 관한 개정작업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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