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항복한 뒤 일본에 진주한 연합군총사령부(GHQ)는 일본 각지에서 원자폭탄 원료를 대량으로 압수했으며 일본정부에 원자력연구 전면 금지령을 비밀리에 내렸다고 지지(시사)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최근 비밀지정이 해제된 미군문서를 인용, 2차대전중 일본의 원자폭탄 개발노력을 눈치챈 미군은 종전 후 수색작업을 벌여 야마구치(산구)현 등지에서 일본군이 숨겨놓은 우라늄 550㎏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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