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0일 입사보증금을 받고 기자를 채용한 조동기(56) 새한일보 대표, 권오윤(49) 현대매일 회장, 신연석(48) 경인매일 발행인, 허수남(58) 매일환경 발행인 등 4명을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서모(59) K일보 대표, 김모(46) S일보 대표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기자신분증을 훔쳐 판 경기도민일보 전 기자 남모(52)씨를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94년 4월부터 경기 의정부시 등 10개 지역 주재기자 채용과정에서 입사보증금 명목으로 6천4백만원, 권씨는 경기 오산시 주재기자 등 13명으로부터 8천9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신씨와 허씨도 주재기자 채용과정에서 각각 7천만원과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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