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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명희씨 부회장으로/임원인사… 전문경영인 체제는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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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명희씨 부회장으로/임원인사… 전문경영인 체제는 변함없어

입력
1996.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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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회장 유한섭)는 30일 내년 1월1일자로 실소유주인 이명희 상무를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부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전 회장의 5녀이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동생이다.신세계는 또 정용화 신세계인터내셔날(SI)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임원 20여명을 승진 또는 전보했다.

신세계관계자는 이부회장의 승진과 관련, 『사세확장과 사주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시킨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승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전문경영인 중심의 경영체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승진> ▲상무 이경상 ▲이사 유하일 박제국 ▲대우이사 우창현 하재균 조석찬 김낙진 ▲담당 장성규 강준호 정일채 임경식 <전보> ▲기획실장 강성득 ▲인천점장 김진현 ▲기획조종실 감사팀장 박문옥 ▲MD사업본부장 겸임 심병오 ▲체인사업본부 E마트지원담당 홍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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