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27일 (주)건영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한 결과, 단독으로 입찰신청서를 제출한 신원그룹이 응찰하지 않아 유찰됐다고 밝혔다.서울은행은 이날 상오 10시에 실시된 1차공매때 예정가를 174억원으로 제시, 신원그룹이 응찰하지 않은데 이어 하오 3시에 실시된 2차 공매때 예정가를 1차때보다 20% 낮춘 146억원으로 제시했으나 신원그룹이 응찰하지 않아 결국 유찰됐다.
신원그룹은 (주)건영의 자산은 1조2,969억원, 부채는 1조3,436억원으로 부채가 467억원이 더 많은데다 예정가가 너무 높아 응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은행은 (주)건영에 대한 공개입찰 예정가를 하향조정하는 등 입찰조건을 완화해 내년초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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